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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목소리 좀 내겠습니다”

휴먼엠피 2018. 10. 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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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역병원협의회 창립...8명 공동회장제로 운영

 

기존에 구성되어 있는 대한중소병원협회와는 다른 중소병원 단체가 창립됐다.

 

9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전국 중소지역병원 등 각 전문 과목을 총망라하여 약 200여 지역병원들의 뜻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대형병원과 의원 사이에서 정부 정책의 사각에 놓여 있는 중소지역병원은 이제 더 뒤로 물러설 곳이 없다며 결성 취지를 밝혔다.

 

창립준비위원회 박진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병원협회나 혹 의료계의 분열이 조장될까하는 우려의 시각이 있으나 오히려 단결된 역량을 발휘해서 의료계의 앞날에 희망을 주는 단체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1600여 중소지역병원과 15만여 직원들은 벼랑 끝에 몰린 중소지역병원의 생존권을 지켜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병원 간호인력 구인난을 조장하는 간호등급제를 철폐하라 의료인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현장을 간과한 제도들을 개선하라 의료현실이 무시된 시설, 인력, 정책 등의 규제를 개선하라 의료전달체계에서 소외된 중소병원의 위치를 보장하라 중소병원 존폐를 위협하는 저수가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라 등 생존권을 위한 5가지 요구 사항을 결의했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창립총회에서 박양동(CNA서울아동병원), 박원욱(부산 박원욱병원) 박진규(평택 PMC박병원), 신봉식(린여성병원), 이동석(대구 분홍빛으로병원), 이상운(일산중심병원), 이윤호(고흥윤호21병원), 장일태(나누리병원) 원장 등 총 8명의 공동 회장을 선출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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