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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53

임신 중인데 '자궁근종' 어찌해야 하나요?

주요 증상은 ‘통증’...정도에 따라 적절한 관리 필요 [전문의 칼럼=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때에 임산부에 대한 특별하고도 적절한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임신 중에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태아나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전문의에 의한 적절한 진료가 중요하다. 자궁근종이 임신부에서 발견될 확률은 약 2% 정도이다. 이중 자궁근종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확률은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30%정도다. 임신 중 근종이 발견됐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근종의 크기가 크고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나 다발성으로 생겨난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 일어나는 합병증의 형태는 다양하다. 임신 중 자궁근종이 ..

증상 없는 ‘자궁근종’은 추적관찰이 우선

치료 시는 신체에 부담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 [전문의 칼럼=김태희 서울하이케어의원 대표원장 ] 의사(醫師)로 부터 “종양이 있습니다”란 말을 들으면 누구나 가슴이 철렁할 것이다. 그러나 자궁의 정상 범주가 반드시 종양이나 근종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주 작은 근종을 포함해 자궁에 뭔가 있을 가능성은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의 근종이 합병증이나 심각한 증상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상태 또한 자궁의 정상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이 옳다. 따라서 자궁근종의 치료 목표는 근종을 자궁에서 완전히 박멸시키기 위해 몸에 무리를 주는 것보다는 비침습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일상생활에 문제없을 정도의 상태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개원가에서 비침습적 치료인 하이푸(HIFU)가 널리 퍼진 것도 같은 맥락..

중년 여성이 자궁근종 검사 필요할 때는

"오줌 소태도 있고....요도 눌러 소변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의 주증상은 출혈이다. 커지는 자궁근종이 자궁 내막층을 압박해서 생리과다, 부정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주요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다는 것이다. 자궁근종이 어느 정도 커지면 방광을 압박하여 방광에 조금만 소변이 차도 화장실을 가고 싶게 만들어 잠을 자다가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된다. 이럴 경우 잠을 설치기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려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빈뇨가 생기면 방광염 등을 의심하지만 방광에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빈뇨가 생겼다면 자궁근종을 제1순위로 생각하고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 경우는 무척 드물지만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빵빵해..

‘자궁근종’도 우울증과 만성피로 부른다

생리불순이나 허리통증은 매우 흔한 증상 {전문의 칼럼=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 여성의 경우 만성피로가 있으면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다. 자궁근종은 직접적으로는 물론 간접적으로도 만성피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항상 피곤하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면, 또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생리통이 심하거나 요통이나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자궁근종 때문에 만성피로가 생기지 않았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여성질환은 발병 위치나 특성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다. 특히 아랫배가 빠질 것 같다거나 허리가 끊어질..

'하이푸치료' 공기있는 장기인 폐암, 위암 등은 적용 어려워

간암과 자궁근종 등에는 유용 국내에 신기술로 도입된 하이푸(HIFU)는 암세포를 직접 괴사시키는 비침습적인 방법이다. 종양의 위치나 개수에도 한계가 없다. 또 시술 횟수에도 한계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장점이 있다 보니 간암 외에도 다른 암이나 다른 병변에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 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원칙적으로 ‘하이푸’는 우리 몸 안에 있는 딱딱한 종양은 모두 치료 할 수 있다. 다만 초음파의 특징 중 하나가 공기를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라 폐, 위, 대장 등 공기가 있는 장기의 암은 치료가 어렵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양성종양에도 적용 할 수 있다.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시술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발성근종(여러 개의 근종) 환자 중에 난임(생물학적으로 임신이..

자궁근종 치료시 적출과 비수술은 전문의와 상의해야

새로운 의학시술을 평가할 때는 항상 안전성과 유효성을 따지는데 어떠한 질병 치료 시 수술에서 비수술로 방향이 옮겨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비수술적 치료와 비침습적 치료는 비슷한 말이다. 비수술적 치료는 의학계 동향이라고 할 수 있어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는 '하이푸' 외에도 '자궁동맥 색전술' 등이 있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추적관찰로 충분하다. 그러나 통증과 부정출혈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어 삶에 불편하면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유발되면서 자궁적출의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해서 환자들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비수술법인 '자궁동맥 색전술'은 미국에서는 1년..

자궁근종의 원인과 좋은 음식은?

발병은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영향이 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 왜 생기는 걸까? 통계들을 살펴보면 여성호르몬에 빨리 노출될수록 자궁근종이 생길 위험이 높다. 따라서 초경이 빨랐을 경우 자궁근종 위험이 높아진다. 자궁 내막에 상처가 많이 생길수록 통계적으로 내막세포가 근육층으로 착상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궁선근증은 출산을 많이 했을 경우 위험도가 높아진다. 반면 자궁근종은 3명 이상 출산을 했을 경우 50~90% 발생빈도가 저하된다. 자궁에 자극이 가해졌을 경우, 다시 말해 자궁 내 삽입하는 피임기구를 썼을 경우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높다. 또 피임약이나 폐경기에 먹는 호르몬제가 자궁근종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먹는 폐경기 여성은 대부분 정기적으로 초음파를 하..

거대 자궁근종이라면 적극 치료해야

미혼이고 마른데 똥배 나오면 의심 마른 체구에 유달리 배가 많이 나온 환자가 내원했다. 3년 동안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한약을 꾸준히 먹었는데, 근종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한약만으로는 더 이상 어려울 것 같다며 찾아온 것이었다. 다른 병원에서 자궁 적출 수술도 권유받았지만 아직 미혼이라서 나중에 출산하지 않게 되더라도 적출은 고려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MRI 촬영을 해보니 자궁근종의 크기는 18.5cm 정도로 골반을 가득 채우고 있으면서 배꼽 위로도 올라와 있었다. 좌우로 봤을 때도 마치 18cm가량의 큰 방패로 배를 가리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누워 있을 때 보면 임신 8개월 정도는 된 것처럼 배가 나왔다. 처음에 ‘하이푸’ 시술을 하자고 했을 때 환자는 반신반의하는 모습이었다. 3년 동안 한약..

자궁근종에 하이푸 치료 최대 장점은 '자궁보존'

자연스레 작아지는 경우도 있어 추적관찰이 우선 어느 날 30대 중반의 여성이 생리통이 심하다며 병원에 왔다. 처음에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해본 결과 다발성 자궁근종이 발견되었는데, 적출을 권유받았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결혼을 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적출하지 않고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 여성이 우리 병원을 수소문해 찾아온 이유는 비수술적 치료인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시술을 고려했기 때문이었다. 자궁 안에 2개 이상의 자궁근종이 생겼을 때 다발성 근종으로 진단한다. 종양이 여러 개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궁 질환은 여성호르몬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작아지기도 하고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 우선은 자궁근종의..

생리량과 통증 심하면 진료 받아야

약물에 반응하지 않으면 2차성일 가능성 높아 여성에게 매달 찾아오는 생리는 사람에 따라 심한 생리통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생리하는 여성의 절반 정도가 생리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생리통은 1차성이라 불리는 원발성, 2차성이라고 하는 속발성 생리통으로 구분된다. 생리 중에 자궁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란 물질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생리통을 유발하는 1차성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궁관련 질환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2차성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골반염 등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리통의 완화나 여성 건강을 위해 치료해야 한다. 증상만으로는 구분 곤란... 진통제 효과 없다면 질환의심 이들 생리..

건강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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