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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30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부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헌신한 공로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이사장)이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1월 30일 13시부터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었는데 지자체 공무원, 의료계 전문가 등 약 1천여 명이 참가하여 감염병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진규 부회장은 2021년부터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감염병 예방관리, 예방접종 등 의료계 총괄책임자로 활동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감염병 진단 및 관리를 충실하게 수행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현재 박진규 부회장은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 대한병원장협의회 공동..

건강 2023.11.30

척추신경차단술 삭감 줄이려면 이렇게 하라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대표원장, 실시부위 정확한 기록 강조 서울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대표원장은 다양한 척추치료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여러 관련학회에서 연자로 초청받아 주목받고 있다. 11월 19일 열린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신경차단술 연수강좌에서는 ‘신경 차단술 후 효과적인 심사 청구 및 조정 사항, 조정을 줄일 수 있는 팁’이란 주제 발표하여 일선 진료현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이재학 대표원장은 최근 다양한 신경주사의 추세 및 경향, 심의 사례를 통한 고시기준의 응용과 적용에 대하여 강의하고 진료기록부에 실시부위 등을 정확히 기재해야 하는 등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신경차단술은 방사통 및 경추통, 요통을 조절하기 위해 많이 이용된다. 빠른 효과로 인해 현재 척추질환 영역에서..

건강 2023.11.22

혈액으로 하는 '전립선암' 검사... 50대 이상 남성이 꼭 챙겨야

[전문의 칼럼= 김시현 교수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비뇨의학과 ]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정액을 생성하여 정자의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암은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 남성의 암발생 순위통계에서 3위를 기록 할 만큼 주목해야할 암이다. 미국에서 전립선암은 남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 발생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평균수명의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더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진단될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다. 그러나 4기 이상에서 발견될 경우 5년 생존율은 50%에도 못미칠 정도로 치명적이다. ● 초기엔 대부분 증상 없어 전립선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

건강 2023.11.16

잘 낫지 않는 손발톱 무좀 확실한 치료법은 무엇이 있나?

피부과 전문의 진찰로 치료법 결정 바람직 [전문의 칼럼= 순천향대 천안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 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등에 발생하는 백선증이다.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에 감염을 일으킨다. 피부사상균은 발의 피부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의 피부 각질층, 털, 손발톱 각질에 침범해 몸 백선, 사타구니 완선, 손발톱 무좀 등의 병터를 일으킨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더 잘 서식하고 사우나, 수영장, 네일숍 등 공공시설에서도 전염되어 발생되기도 한다. ● 무좀에서 손발톱으로 ‘전파’ 발에 발생한 무좀을 장시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손발톱 끝 아래 허물을 통해 균이 전파되어 손발톱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손발톱 무좀은 초기에는 가려움증,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쉽다. 손발톱..

건강 2023.09.10

자궁근종 종류에 따라 하이푸 치료법 달리해야

양성종양으로 통증과 부정출혈 등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자궁근종.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약 60만 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이런 자궁근종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최근 ‘하이푸’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여성의 상징인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는 인체에 거의 무해한 의료용 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 순간적으로 높은 열과 에너지를 이용하여 자궁근종을 괴사 시키는 의료장비이다. ● ‘하이푸’는 자궁근종 치료에 만능인가? 혹간 가다가 자궁근종인데 ‘하이푸’로 치료했으나, 완전치료가 되지 않았다고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자궁근종이라고 해서 무조건 ‘하이푸’로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때론 이와 같은 불완전치료를..

건강 2023.09.08

허리 아프면 모두 척추 디스크일까?

디스크는 '남자' 에게 협착증은 '여자'가 많이 발생 디스크 등 척추질환의 경우 최근 보건당국 통계를 보면 매년 10%이상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척추질환은 다양하지만 주로 디스크와 협착증 환자가 대부분이다. 이들 질환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자연스런 노화성 질환으로 보기도 한다. 물론, 젊은 층이나 갑작스런 충격 그리고 장기간 운전 등 직업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다. 척추 디스크는 남자에게 많고, 척추 협착증은 여자가 남자보다 2배 가까이 많다. 협착증은 폐경이후 여성에게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초기일 때 빨리 전문의 찾는 것이 ‘중요’ 척추질환을 방치할 경우 통증의 악화로 인한 보행장애, 신경병증으로 인한 감각마비 더 나가서는 대소변 장애나 하지근력 저하를 초래 할 수도 있다...

건강 2023.08.22

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직장암’은 위험

결장암 보다 많은 직장암...정기 검사 필요 [전문의 칼럼=강동현 교수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대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는 결장암보다 직장암이 더 많은 편이다. 직장은 항문과 가장 가까운 대장의 마지막 부분이다.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길이는 15㎝ 정도이고, 변을 저장했다가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 암을 치질로 오인할 수 있어 초기 직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날 땐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주요증상은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과 빈혈, 체중감소 등이다. 그러나 증상만으로는 치질이나 다른 양성 질환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 ●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 항문보존도 중요 직장암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

건강 2023.07.03

위치 어려운 ‘자궁근종’...하이푸로 치료 가능

"폴리카테터 이용해 자궁 위치 변경" 하이푸(HIFU)가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의 비수술요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자궁근종의 위치가 까다로운 곳에 있다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왔다. 즉, 자궁근종이 후굴된 자궁(자궁이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이나 자궁 뒷 벽에 위치해 있는 경우 하이푸의 치료 해드에서 나오는 강력한 초음파 빔의 열에너지 사정거리를 벗어나 하이푸 시술이 안 되거나, 매우 어려웠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충칭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시행한 결과 우수한 치료 성적이 나왔음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국제 학술지에 연구결과 발표 2023년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

건강 2023.06.26

'척추관 협착증’은 폐경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미세 현미경이나 내시경 수술로 관절손상 최소화"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질환 중에서도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척수신경이 지나는 척추관 구멍이 나이가 들수록 뼈나 인대가 덧 자라면서 절반 이하로 막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그러면 다림 저림, 엉덩이 통증, 다리 근력약화, 보행장애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흔히 척추관 협착증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 듯 아프거나 마비감이 생기고 ▲걸을 때 다리가 아파 쉬었다 가야하며 ▲다리가 아플 때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좋아지는 것이 3대 증상이다.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주로 제3-4, 제4-5 요추, 제5요추-제1천추에서 발생한다. ● 50대 이상 여자에게 많이 ‘발생’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90%이상을 차..

건강 2023.06.24

청소년에 많은 '기면병'은 치료해야

"자도자도 계속 잠이 오는 것이 주요 증상" [전문의 칼럼=양광익 교수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A씨는 최근 중3이 된 아들이 걱정이다.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척 힘들고, 학교에서도 계속 졸려서 수업을 들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혹시 아이가 체력이 떨어져서 학업량을 못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던 A씨. 주변에서 ‘수면장애’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에 부랴부랴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A씨는 아들이 ‘기면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 렘수면의 비정상 발현 ‘기면병’은 각성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의 히포크레틴(또는 오렉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돼 발생한다. 주간과다졸림, 꿈수면과 관련이 높은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뇌신..

건강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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