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원장의 건강이야기

전이 잘 되는 것이 암의 특성이다

휴먼엠피 2018. 11. 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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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나 치료 후에 재발 가능성은 항시 존재

 

 

 

현재 암의 표준치료는 항암제와 방사선으로 암을 축소시키고 수술로 암을 잘라내는 것으로 짜여 있다.

 

결정적인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그 대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다. 이런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도 있고, 치료에 반응을 보였다가 몇 년 후 재발, 전이가 된 환자도 있다.

 

수술로 떼어낸 후 CT, 초음파, 내시경으로 찾아봐도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세 전이 상태가 언제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술로 종양을 잘라냈다 해도 세포 차원에서 암을 완전히 잘라낼 수는 없다.

 

수술 과정에서 세포 몇 개 또는 수백 개 수준의 적은 암세포는 남겨질 수 있다. 암세포가 정상 세포 뒤에 숨어서 살아남는 경우도 있고, 수술 과정에서 주변으로 퍼져 나가 다른 자리에 정착할 수도 있다.

 

암 환자 치료 후에 마치 암이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재발 가능성은 누구든 품고 있는 것이다.

 

또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사람도 많다. 일본 게이오대학 방사선 치료과 의사 곤도 마코토는 암과 싸우지 마라라는 책에서 암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치료 효과보다는 고통을 주는 무리한 의료 행위가 많다는 것을 지적한다.

 

전이를 일으키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거나 진행을 멈춘 유사암또는 가짜암이 있으며, 극심한 부작용과 후유증의 고통을 겪으며 연명 치료를 하는 것보다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원발성 간암이나 전이성 간암 환자의 경우 기존 암 치료 방법인 항암과 더불어 하이푸시술을 하면 시너지효과가 발휘되고 삶의 질도 개선되는 여러 임상사례를 가지고 있다. 하이푸는 초음파를 이용하는 비수술 종양 치료 기기이다


<글. 사진=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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