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5제 복합 ‘코대원에스’
대원제약이 처방용 진해거담제(시럽제)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발매했다.
13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새로운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하 코대원에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대원에스’는 디히드로코데인, 클로르페니라민, 메틸에페드린, 염화암모늄 성분에 천연물 생약 성분인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를 더한 5가지 성분의 복합제다.
회사 측은 “기존 4가지 성분별 효과인 기침 억제, 항히스타민, 기관지 확장, 거담 작용에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의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더해졌는데 국내 최초 5제 복합 진해거담제이자 최초로 양약 성분과 생약 성분을 결합한 진해거담제”라고 설명했다.
‘코대원에스’는 기존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와 펠라고니움을 대조군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디히드로코데인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3상 임상 결과를 보유하게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3상 임상 시험에서 ‘코대원에스’는 대조군 대비 4일차에 기관지염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BSS(Bronchitis Severity Score) 총점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보다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 외에도 BSS변화율, 치료반응률, 치료유효율, 치료만족도에서 보다 유의한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
대원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다 처방 진해거담제인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에 비해 우월한 효과를 입증한 제품인 만큼 호흡기 질환자들의 삶의 질을 더욱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비스트 기준으로 2020년 상반기 국내에서 처방된 진해거담시럽제는 510억 원 규모로 이 중 디히드로코데인이 포함된 진해거담시럽제제는 240억 원을 기록하며 4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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