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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밝혀
당뇨병 환자는 ‘코로나19(COVID-19)’ 감염에 더 취약하고, 더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즉 당뇨병, 고혈압, 심부전 등의 만성질환과 부정맥, 만성하기도질환, 신장질환은 ‘코로나19’에 취약하고 산소호흡기 치료 이상을 요구하는 중등도와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사진>는 감염여부와 감염 시 중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알아내기 위해 실시한 ‘COVID-19의 감염여부와 감염 시 중등도에 영향을 미치는 동반상병’이란 분석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20년 5월 15일까지 COVID-19 검사를 받은 총 21만9천961명의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했고, 해당 기간 중 COVID-19 확진자는 7,341명이며 중증환자는 954명이었다.
이 결과 정 교수는 “당뇨병은 감염위험을 일관되게 높이며, 사구체성 신질환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또한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을 내렸다.
정재훈 교수는 “고혈압, 심부전 등의 순환기계 질환도 중증도에 영향을 주었다”며 “고혈압, 당뇨병을 가진 국민은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고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행하는 ‘HIRA 빅데이터 브리프’ 4권 2호에 실렸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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