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 김신희 지부장이(사진 우측) 환아 보호자(사진 좌측)에게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이 지난 16일 '사랑나눔 의사사진 공모전'을 통해 모금한 기금을 화상치료가 필요한 환아에게 후원했다.
이 기금은 전국의 의사들이 의료 현장 또는 일상에서 직접 촬영한 생생한 작품 사진을 온라인에 전시하고, 응모와 우수작을 추천할 때 마다 삼진제약이 기금을 적립해 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한다.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은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17명의 환아 후원이 이뤄졌다.
이 사회공헌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난치성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17회 의사사진 공모전은 밀알복지재단 등과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10월 12일~12월 13일까지 사진 응모와 온라인 전시가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의사들이 코로나 사태 속 자신의 일상을 담아 총 583개의 작품을 출품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사진전을 통해 쌓인 적립금은 12월 16일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환아 치료비로 전달됐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의사사진전을 통해 함께 사랑을 나눠 온 전국의 의료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삼진제약 임직원은 내년에도 1% 사랑나눔운동, 올바른 약복용 캠페인, 의사사진전 등, 사회공헌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메디칼통신 손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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