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건강이 마음의 건강까지 움직인다 여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암 환자이든,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든, 건강한 몸 상태로 활동해 오던 이전과는 달리 신체 활동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최근 웰빙을 넘어 웰다잉이라는 키워드가 부각되는 것은 현대인들이 그만큼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가지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완전히 안정된 역동적인 상태를 말한다”라는 정의를 내린 바 있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가 전부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참된 건강이라고 보는 것이다. 육체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고 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