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호르몬 보충과 생활습관 교정이 도움" [전문의 칼럼] 일반적으로 갱년기는 폐경 시 여성에게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남성에게도 갱년기는 찾아온다. 단지 그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어 인지하기 어려울 뿐이다. 남성갱년기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인생 후반기의 생식기능 저하를 의미하는 ‘후기발현 성선기능저하증(Late-onset hypogonadism, LOH)’이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남성이 한 가지 이상의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면서 혈중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치의 저하를 보일 때 남성갱년기 증후군으로 보고 있다. 30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남성호르몬이 몸에서 필요한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남성갱년기 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난다. ● 성기능 변화가 대표적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