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발견하면 생존율 떨어지고 전이 잘 된다 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해 유방촬영술(mammography)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초음파 검사도 병행해야 한다. X-선으로 하는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의 필수적인 검사법이다. 임상의사의 촉진과 초음파검사 등으로 발견이 어려운 미세석회화(microcalcification)와 같은 초기 암 가능성이 있는 병변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암정보센터에서도 우리나라 젊은 여성은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단순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를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은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전체 암 발생의 9.7%로 5위이다. 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