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이푸치료 4

거대 자궁근종이라면 적극 치료해야

미혼이고 마른데 똥배 나오면 의심 마른 체구에 유달리 배가 많이 나온 환자가 내원했다. 3년 동안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한약을 꾸준히 먹었는데, 근종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한약만으로는 더 이상 어려울 것 같다며 찾아온 것이었다. 다른 병원에서 자궁 적출 수술도 권유받았지만 아직 미혼이라서 나중에 출산하지 않게 되더라도 적출은 고려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MRI 촬영을 해보니 자궁근종의 크기는 18.5cm 정도로 골반을 가득 채우고 있으면서 배꼽 위로도 올라와 있었다. 좌우로 봤을 때도 마치 18cm가량의 큰 방패로 배를 가리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누워 있을 때 보면 임신 8개월 정도는 된 것처럼 배가 나왔다. 처음에 ‘하이푸’ 시술을 하자고 했을 때 환자는 반신반의하는 모습이었다. 3년 동안 한약..

자궁근종에 하이푸 치료 최대 장점은 '자궁보존'

자연스레 작아지는 경우도 있어 추적관찰이 우선 어느 날 30대 중반의 여성이 생리통이 심하다며 병원에 왔다. 처음에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해본 결과 다발성 자궁근종이 발견되었는데, 적출을 권유받았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결혼을 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적출하지 않고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 여성이 우리 병원을 수소문해 찾아온 이유는 비수술적 치료인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시술을 고려했기 때문이었다. 자궁 안에 2개 이상의 자궁근종이 생겼을 때 다발성 근종으로 진단한다. 종양이 여러 개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궁 질환은 여성호르몬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작아지기도 하고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 우선은 자궁근종의..

하이푸로 거대 자궁근종 등도 치료

소나조이드나 부분 색전술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 2013년 보건복지부 신(新)의료기술로 고시되면서 자궁근종 치료에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가 비수술치료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하이푸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2가지가 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첫째로 소나조이드를 이용하고, 둘째로 자궁동맥색전술을 병행하면 치료의 효과가 높아진다”고 밝히면서 “이들 방법을 하이푸치료와 병행하면 이전에는 하이푸 치료로 어려웠던 사례들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즉, 거대한 자궁근종이나 다발성 그리고 혈류가 강한 자궁근종까지 하이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태희 원장의 설명이다. 김태희 원장은 “소나조이드라는 초음파 조영제를 사용하면 하이푸 치료효과를 ..

카테고리 없음 2020.10.22

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 암세포를 죽인다

암의 온열치료와 방사선치료 장단점? 암세포도 정상세포도 사실은 온도가 증가하면 모두 사망한다. 다만 암세포는 43도 이전에 38.5~42도 사이에서 암세포가 파괴되고 사망하는 데 비해서, 정상세포는 47도까지 큰 문제가 없다. 그래서 그 온도 차이를 이용해서 43도까지만 고온을 유지해 주면 정상세포는 내버려 둔 채 암세포만 파괴시킬 수 있다. 최근 많은 암 요양병원에서 온열치료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에 보건복지부 장관 고시를 받을 때 모든 고형 종양에 다 쓸 수 있도록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암에 두루두루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온열치료만으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론과 달리 막상 실제로는 심부 온도가 암세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