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최신형 PET/CT를 도입하여 개소식을 개최했다.
11일,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하 1층 핵의학과에서 PET/CT 개소식을 가졌다.
건국대병원은 지난달 20일 국내 처음으로 피복선량은 낮추고, 진단 화질은 높인 최신형 ‘Philips Ingenuity TF 128 PET/CT’를 도입해 정상 가동하고 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PET/CT 도입으로 건국대병원에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PET/CT를 잘 활용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건국대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국대병원에 도입된 PET/CT는 기존보다 방사선량은 30% 낮추면서도 해상도는 30%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2mm 단위의 작은 병소까지 정밀하게 영상화 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병변을 읽어내는 감도가 이전과 비교해 5배나 높아지면서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의 양도 줄었다. 또 스캔할 수 있는 길이가 190cm까지 늘어나면서 그동안 여러 번 나눠찍던 전신 검사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장비 자체 인터페이스가 빨라지면서 검사 시간이 단축됐다.
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는 “최소한의 방사선량으로 높은 해상도의 PET/CT 영상을 얻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전을 위하여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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