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전 직원 10일간 휴가 이유는?

680여명 임직원 격려와 재충전위해

2017.12.05 22:42 입력

▲삼진제약 본사.

삼진제약이 국내 제약회사로는 드물게 약 10일간의 긴 연말휴가에 들어간다.

5일,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오는 22일로 2017년 업무를 공식 종료하고 23일부터 새해 초까지 10일간 전 임직원 연말 휴무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핵심역량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열정을 쏟은 680여명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재충전을 통해 내년에도 새롭게 도약하자는 경영진의 특별 배려다.

삼진제약은 올해 출시 10년을 맞은 블록버스터 항혈전제 ‘플래리스’를 필두로 ‘뉴스타틴-A’ ‘뉴스타틴-R’등 고지혈증 치료제와 ‘에이알비-엑스지’ ‘에이알비-티에스’등 고혈압치료제가 주력 제품으로 성장했다.

‘뉴토인’ ‘뉴라세탐’ ‘뉴티린’ 등 치매 치료와 뇌기능개선 의약품이 시장 주도 제품이 되었다.

또,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식욕촉진제 ‘트레스탄’ 등 일반의약품도 견고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삼진제약은 역량 결집을 위한 임직원 교육과 사회 약자를 보듬는 봉사활동도 활발했다.

개개인의 역량과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실무지식은 물론 인문학, 건강학, 자기계발 등 직원 교육을 연중으로 진행해 왔다. 1% 사랑 나눔 봉사활동과 의사사진전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의약품 안전복용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도 펼쳤다.

이성우 대표이사는 “새해에도 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영진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삼진제약 임직원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좋은 약을 만들어 주주와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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