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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환자들에게 7년 동안 총 2억2천여만원 도움 줘
대학병원 교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하여 모은 돈을 불우환자에게 7년째 의료비로 지원해 화제다.
16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측은 2018년도에 3천968만원을 모아 30명의 환자들에게 3천6만원의 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병원 교직원들이 지원한 의료비는 총 2억2천3백만원이고 도움을 받은 환자는 232명에 이른다.
의료비 지원에는 교직원 459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은다.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모여지고, 병원 후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환자들의 진료비로 전액 사용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담당자인 김민지 순천향대천안병원 사회복지사는 “많은 교직원들의 나눔 실천이 환자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만성 폐질환으로 입원치료 후 의료비 지원을 받은 이 모 환자는 “사업실패로 형편이 어려운데다 건강까지 안 좋아 다 포기할 뻔했는데, 병원의 도움과 응원으로 다시 힘을 내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사회복지사(왼쪽부터 우하린, 김민지)가 2018년도 교직원성금 모금결과를 알리고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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