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등 봄나물에서 농약초과 검출

식약처 조사결과 5종에서 나와

 

식약처가 지난 3월 5일~19일까지 15일간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 및 판매되는 봄나물 334건과 도로변 등 야생 봄나물 122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봄나물 5종 7건에서 농약 잔류허용 기준보다 높게 검출되었다.

 

검사 결과는 미나리, 돌나물 등 5종 봄나물에서 프로사이미돈 등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었다.

   

품목명	부적합 내역
	검사항목	기준(mg/kg이하)	결과(mg/kg)
미나리(3건)	프로사이미돈	0.05	0.09~1.53
돌나물	프로사이미돈	0.05	0.14
냉이	페니트로티온	0.05	0.15
방풍	테플루트린	0.01	0.17
취나물	프로사이미돈	0.05	3.73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철에 자주 섭취하는 냉이, 쑥, 미나리, 취나물, 달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부적합 제품은 관할 행정기관에서 압류 및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봄나물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asanman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