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홈타민컵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 열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는 ‘제15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6월 1일~2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열렸다.
‘홈타민컵 축제’는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 이야기, 글짓기, 피아노 4개 부문에서 우리말과 글로 실력을 겨루는 유일한 대회다.
조선족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국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강덕영 이사장을 대신해 개회 인사를 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중국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서 한중 우호 관계 구축에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세상에서 활약하는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후손을 위한 감사장과 격려금 전달식이 열렸다.
유동하 의사의 후손 이상예 씨와 마하도 의사의 후손 로미향 씨가 각 후손 대표로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유동하 의사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를 도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가담한 독립 운동가로, 러시아와 만주 지역에서 활약했다. 마하도 의사는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 운동가다.
그 동안 수상자들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명문 학교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홈타민컵의 참가 열기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의 말과 글을 공부하며 한국인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02년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단독으로 후원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통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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