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수출 ‘파란불’

휴먼엠피 2019. 7. 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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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등과 피라맥스해외 공공조달 계약

 

신풍제약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인 피라맥스가 본격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3일 신풍제약은 USAID(Chemonics International, Inc.)피라맥스조달을 위한 장기공급 합의를 201941일부터 20201123일까지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USAID는 미국 대외원조기구 국제개발처로 조달품목의 선정 시 회사와 제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하여 조달계약 체결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USAID에서 지정한 국가에 필요한 필수의약품을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74일에는 UN산하기관인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와도 피라맥스조달을 위한 장기공급 협정에 합의했다. 계약기간 동안 공급하는 제품의 품질, 기술, 가격 등 조건을 합의하였으며 계약기간은 201941일부터 2021331일까지이다.


피라맥스 WHO(세계보건기구)의 필수의약품 등재뿐 만 아니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 받는 등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이다.

 

최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등 3개국 국가 항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 된데 이어 기타 아프리카 10개국 사적 시장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제품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피라맥스는 글로벌 신약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복합 제제이다. 정제와 과립의 2가지 형태로 되어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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