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국제약품,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본격 시작

휴먼엠피 2019. 9. 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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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경영 강화 ‘ISO37001’ 획득



국제약품이 리베이트 등을 없애고, 투명경영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적인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3,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원장 이원기)으로부터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과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 안재만 대표이사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약품은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게 됐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 통제, 모니터링 및 개선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다.

 

국제약품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모두의 강력한 의지 속에 준법경영 강화와 부패 방지 방침을 제정해 도입하며 4월 부패 방지 책임자를 중심으로 회사의 각 부문에 걸쳐 내부 심사원 선임 및 TF 팀 운영을 시작해 ‘ISO37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국제약품은 1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외부 컨설팅업체의 도움 없이,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자체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으로 사기업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높은 윤리 기준에 맞는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여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남태훈 대표는 투명경영은 국제약품 그룹의 문화이자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가치라며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업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증의 획득보다 ABMS(부패 방지 경영시스템)의 강화와 엄격한 평가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나아가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제약품은 인증 전부터 내부위원회를 육성하여 무기명 대내외 고발시스템 등을 운영하는 등 전 임직원 CP 교육 시행, CP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수익을 공유하는 PS 제도, MPS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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