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원장의 건강이야기

‘자궁근종’도 우울증과 만성피로 부른다

휴먼엠피 2022. 3. 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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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이나 허리통증은 매우 흔한 증상

{전문의 칼럼=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 여성의 경우 만성피로가 있으면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다. 자궁근종은 직접적으로는 물론 간접적으로도 만성피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항상 피곤하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면, 또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생리통이 심하거나 요통이나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자궁근종 때문에 만성피로가 생기지 않았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여성질환은 발병 위치나 특성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다. 특히 아랫배가 빠질 것 같다거나 허리가 끊어질 듯이 나타나는 통증으로 여성들의 신경이 예민해져 극심한 스트레스가 뒤따라오기도 한다. 이로 인해 만성피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욕 저하나 우울증을 느끼는 여성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근종의 위치가 좋지 않다면 근종이 자궁 내막을 압박해서 출혈량이 증가하고 체내의 혈액 상태를 부족하게 만들어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면 자궁근종이나 만성피로에 도움이 된다.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영은 차고 습해서 자궁과 골반 내 순환을 저해해서 자궁 건강에 좋지 않다.

 

그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적절하다. 무기력감에 의욕도 생기지 않는 등 만성피로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그 원인이 자궁에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자궁근종의 치료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에는 고강도 초음파로 원하는 부위를 정밀하게 태울 수 있는 하이푸(HIFU) 시술이 등장해 절개와 출혈 없이 자궁을 보존하면서 증세를 호전시킨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하이푸 장비는 신()의료기술로 국내에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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