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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3

증상 없는 ‘자궁근종’은 추적관찰이 우선

치료 시는 신체에 부담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 [전문의 칼럼=김태희 서울하이케어의원 대표원장 ] 의사(醫師)로 부터 “종양이 있습니다”란 말을 들으면 누구나 가슴이 철렁할 것이다. 그러나 자궁의 정상 범주가 반드시 종양이나 근종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주 작은 근종을 포함해 자궁에 뭔가 있을 가능성은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의 근종이 합병증이나 심각한 증상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상태 또한 자궁의 정상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이 옳다. 따라서 자궁근종의 치료 목표는 근종을 자궁에서 완전히 박멸시키기 위해 몸에 무리를 주는 것보다는 비침습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일상생활에 문제없을 정도의 상태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개원가에서 비침습적 치료인 하이푸(HIFU)가 널리 퍼진 것도 같은 맥락..

‘자궁근종’도 재발 가능하다

'하이푸'와 '혈관치료' 병행이 효과 [전문의 칼럼=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출산과 자궁 질환의 관계를 보면, 아이를 셋 이상 낳은 사람은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으로 부터 몸이 보호 받는 효과로 인해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이를 셋 이상 낳은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자궁선근증이 생길 확률은 높아진다. 이유는 출산 시에 근육과 내막이 찢어지면서 내막세포가 근육층에 침투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소파수술이나 진단 목적으로 내막을 긁어내는 경우에도 자궁선근증이 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전혀 없었던 젊은이들에게도 생기는 일이 있기 때문에 내막 손상만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재발성 자궁근종 때문..

하이푸 치료가 암환자 면역력 증강에 도움

암 세포 파괴시 단백질이 면역 시스템에 노출 모든 질병은 인체 면역력으로 치유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며 최선의 방법이다. 암도 예외는 아니다. 면역력은 암 치료 및 재발 방지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항암 화학요법을 하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항암제가 암세포와 정상적인 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면역력 증강이 중요한 치료법으로 대두되기도 한다. 국내에 간암치료의 비수술 방법으로 ‘하이푸’라는 장비가 신(新)의료기술로 도입되었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암세포 파괴는 물론 면역력 증강을 기대 할 수 있다. 하이푸 치료 시 조영제인 소나조이드를 함께 투여하면 버블효과로 종양세포막 파괴 효과를 증강 시키는데 이때 종양 세포내 단백질이 면역 시스템에 노출되어서 항암 면역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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