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푸'와 '혈관치료' 병행이 효과 [전문의 칼럼=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출산과 자궁 질환의 관계를 보면, 아이를 셋 이상 낳은 사람은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으로 부터 몸이 보호 받는 효과로 인해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이를 셋 이상 낳은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자궁선근증이 생길 확률은 높아진다. 이유는 출산 시에 근육과 내막이 찢어지면서 내막세포가 근육층에 침투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소파수술이나 진단 목적으로 내막을 긁어내는 경우에도 자궁선근증이 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전혀 없었던 젊은이들에게도 생기는 일이 있기 때문에 내막 손상만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재발성 자궁근종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