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씨젠의료재단, 몽골 결핵퇴치에 앞장

휴먼엠피 2018. 5. 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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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지역 결핵퇴치사업 관계자 초청 연수
  


질병검사 전문 의료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지난 424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결핵퇴치사업 관계자를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과 이갑노 대표의료원장, 김창수 행정원장 등 재단 주요 임원과 몽골 측에서 투무르바타르 바야사흐 바양주르흐구 구청장, 비라 차츠랄트-어드 몽골국가전염병관리센터(NCCD) 부원장 , 자르갈 엥흐졸 바양주르흐구 구립병원장 등 총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결핵퇴치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결핵 예방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식 및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의 사업 추진 담당자의 보고에 따르면 이동검진사업을 통한 결핵 발견율이 몽골 전체 평균 발견율보다 4.9배 높고, 사업을 통해 발견된 결핵 환자의 치료 성공률 역시 94.7%로 이는 몽골 평균보다 높았는데 이동검진과 최신 장비 지원으로 진단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몽골 관계자의 성과평가와 보고에 대해 다년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진행된 결핵퇴치사업이 결핵에 대한 몽골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기쁘다앞으로도 의료진에 대한 적극적인 연수와 이동검진 및 최신 검사 장비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결핵퇴치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씨젠의료재단, 씨젠, 현대차정몽구재단, L&K바이오매 등의 공동 지원 아래 20161월부터 201712월까지 1차 사업을 완료했다.


20181월부터 추진 중인 2차 사업은 201912월까지 계속된다.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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