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중환자실 감염예방은 ‘손위생' 중요하다

휴먼엠피 2018. 8.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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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박병원 중환자실 김경숙 수간호사 강조

 

 


중소병원에서 중환자실을 대학병원 수준으로 유지 관리하기란 매우 까다롭다.

 

인력, 장비, 재정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로 미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드웨어에서는 좀 부족할지라도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대학병원 못지않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중환자실의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경기 평택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중환자실의 김경숙 수간호사는 지난 1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제 4회 학술대회에서 중환자실 간호관리라는 주제로 특별 발표를 했다.

 

김경숙 간호사는 중환자실에서 혈관내 카테터 등을 삽입 및 조작할 때 손위생 등 무균술을 철저히 준수하고, 드레싱 할 경우에는 반드시 멸균거즈를 사용하면 중환자실의 가장 큰 문제점인 감염의 위험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도 내관 삽입 후 48~72시간 내에 발생하며 중환자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인공호흡기와 관련된 폐렴(VAP)도 병상 침대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손 위생을 철저히 하면 8~28%이던 발생률을 더욱 더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는 전국의 신경외과 의사들뿐 만 아니라 병원의 임직원들도 참여해 별도의 특강과 사례를 공유하면서 의료계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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