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삼진제약 ‘게보린’ 포장 변경

휴먼엠피 2018. 9. 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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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제품명 식별 위한 점자 반영

 

 


삼진제약의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포장이 변경됐다.

 

이번 포장 변경은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일반의약품 표시기재 사항 개선을 반영해 이뤄졌다.

 

먼저 게보린 정의 성분 및 효능, 용법과 주의사항을 후면에 보기 쉽게 기재하여 소비자 가독성을 높였다.

 

또 제품 포장 크기를 키우고, 표기된 활자 크기를 기존 활자보다 확대하여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특히, 시각 장애인의 제품명 식별을 위한 점자도 추가된다. 정면 로고에 점자를 적용하여 시각 장애인이 점자 표기를 확인하고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블리스터의 크기 확대로 정제의 개봉 편의성도 향상됐다. 삼진제약은 작년 11월 게보린 정의 PTP 포장을 필 오프(Peel-off, 껍질을 벗겨 개봉하는 방식) 타입에서 하드 푸시스루(Hard, Push-Through, 집중적으로 힘을 가해 개봉하는 방식) 타입으로 변경한 바 있다.

 

두 포장 방법 모두 어린이 안전용기 포장으로, 하드 푸시스루 방식의 장점을 살려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과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게보린 정의 포장 변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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