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강릉아산병원, 감염병 대응 격리병동 개소

휴먼엠피 2019. 1. 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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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음압 격리실 및 감염병실 구축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20187월부터 시작하여 약 6개월간 진행한 본관 전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 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집중치료실과 일반병동의 병상간 간격을 넓히는 환경개선 공사와 호흡기 음압 격리실 및 감염병실 신설공사를 진행했다.

 

병상간 간격조정공사는 집중치료실은 1.5m 이상, 일반병동은 1m 이상 침상 간격을 넓혀 치료와 감염 예방에 효율성을 높였다.

 

격리병동도 31일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오픈했다.

 

음압 격리병실은 음압용 공조설비 시설 및 헤파필터 등을 갖추고 기압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특수 격리병실이다.

 

6개의 음압 격리병실 중 5실은 병동에 1실은 집중치료실에 신설하였으며, 병원내 다른 공간과 분리된 독립적인 공조시설을 설치했다.

 

음압 격리병실은 출입 전 손소독과 보호구 착탈의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이 마련되어 있다. 전실은 출입구가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병실의 출입구가 열리지 않는 인터락 구조로 음압을 유지하여 내부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차단한다.

 

또한 음압 격리병실 입원환자 중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도 이동형 혈액투석기를 이용하여 병실내에서 투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감염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감염), 접촉감염 격리대상 환자 등을 위해 4인실 3개와 1인실 2개의 감염병실도 신설했다.

 

이들 격리실은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일반구역과 음압구역으로 구분해 별도의 병동으로 운영된다.


메디칼통신 /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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