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줄기세포가 허리 통증에도 사용된다

휴먼엠피 2019. 12.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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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아의원, 스마트프렙2 이용 치료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허리 통증의 원인은 근육, 인대, 신경 등으로 무수히 많고, 통증을 유발하는 과정도 각기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을 진통제 하나로 버티는 사람이 적잖다고 한다.

 

진통제는 다양한 통증 발생 경로를 모두 차단할 수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지적이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의학적 도움을 고려해야 한다.

 

허리 통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만성통증 및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 한 번의 시술로 만족스러운 통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줄기세포 통증 치료가 의학계에서 시행중이다.

 

줄기세포는 개체를 구성하는 세포나 조직을 유도하는 근간세포이다. 자가 재생능력과 분화능력을 갖춰 신체 어느 조직으로든 변할 수 있다. 이를 통증부위 등에 주사하면 줄기세포가 온몸을 돌며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줄기세포 특화클리닉 셀피아의원에서 시행하는 줄기세포 통증 경감 시술은 자신의 지방, 혈액, 골수 등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농축 분리한 후, 통증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부에 직접 줄기세포를 주사하는 만큼 재생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수술이나 스테로이드 약물에 의지했던 많은 통증환자들에게 통증 개선 및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때 활용되는 줄기세포는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을 뿐 아니라 자가줄기세포로 치료하기에 세포변형이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것이 의료기관측의 설명이다.

 

줄기세포 특화클리닉 셀피아의원 한태형 원장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통증치료는 특수바늘을 활용하며 바늘을 통증이 있는 신경, 인대, 힘줄 부위에 삽입한 뒤 움직여 가며 엉겨 붙은 조직을 분리하고 그 안에 줄기세포를 주입해야 빠른 재생효과와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셀피아의원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분리기 '스마트프렙2'를 이용해 면역기능 강화 및 항노화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한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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