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류와 함께 병원경영에 도움 되는 특강 등 열려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의학발전을 위한 의사들의 뜨거운 열정은 식지 않았다.
전국의 약 50개 신경외과병원들을 구성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학술대회를 열고 다양한 학술교류와 함께 서비스 향상을 위한 특별연자를 초빙해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 PMC박병원 이사장)는 1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100세 시대를 준비’와 ‘슬기로운 병원생활’이라는 주제로 제 6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다른 학술대회와는 다르게 병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전문의’와 ‘임직원’ 섹션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문의 섹션에서는 척추와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임상사례 등을 공유하며 최신의 의학정보를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임직원 섹션에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감정관리 그리고 상담의 기법과 병원이 꼭 알아야 할 법률 등에 대한 특강이 있어 병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사전등록 통해 참여인원 제한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에 최우선 두고 진행
특히 송기윤 탤런트(중소기업 성공을 돕는 사람들 이사장)를 초청해 ‘방송!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방송에서 갑자기 인터뷰를 왔을 때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기윤 씨는 “진료 시에 의사들은 지역 사투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진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솟아오르는 학구열에 힘입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면서 “Wellderly라는 말은‘Well(건강한)+Elderly(노인)’를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80세 이상 노인 중 심각한 지병을 앓고 있지 않으면서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노인을 일컫는 말로 이번 학술대회 주제인 ‘100세 시대의 준비’에 잘 어울리는 키워드로 한번쯤 고민해야 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등록은 받지 않고 사전등록으로 했다. 참가 인원수도 최소한으로 하여 안전거리 확보했고,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기침 발열을 보이는 경우 입장 제한 조치를 취하고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소독을 시행하기도 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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