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중입자치료센터 가동 예정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밝혀
"소통, 미래, 사람 중심이 의료원장으로서 목표와 방향이며 의과학연구처를 강화해 의사(醫師) 과학자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올해 8월 1일부터 연세대학교 제18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윤동섭 의료원장의 말이다.
‘더 새로운 미래 100년’을 개치 프레이즈로 내건 윤 의료원장은 10월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전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앞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세계 최고를 만들면서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윤 의료원장이 구상하는 것은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한 차체대 정밀 의료 실현이다. 최근 개인의 유전 정보와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 의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비롯한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도 도입되는 일본 도시바의 암 치료기인 중입자가속기와 관련해서 "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의 설립은 1%도 차질 없이 약 30%의 공정률 보여 내년 12월이면 본격 가동, 의료 서비스를 시작할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연구와 교육 중심의 대학병원 역할과 관련해서는 “경증환자는 회송 센터를 통해 지역의료기관으로 돌리면서 중증 난치질환 중심의 진료 고도화를 통해 국내 및 국제적 4차 병원으로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최근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도 같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은 약 1만 3천여 명의 교직원이 근무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대학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총괄하는 수장이다.
<윤동섭 의료원장 약력>
▲1961년생 ▲1980년 경남고등학교 ▲1987년 연세의대 ▲1997년 연세대 석사(의학) ▲2003년 고려대 박사(의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2008~현재 )▲연세대의대 강남부학장(2008~2010) ▲제13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2018~2020.7) ▲제18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2020.8~현재).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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