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영상으로 좀 더 정확한 진단 서비스
질병치료에 있어 의술(醫術)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확한 진단이다.
이런 의미에서 평택 PMC박병원은 AI(인공지능)가 탑재되어 좀 더 세밀하게 병변의 영상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최첨단 MRI를 도입해 9월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독일 지멘스사의 3.0테슬라 ‘마그네톰 루미나(MAGNETTOM Lumina)’는 초고속 스캔 속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미지 품질은 우수해 더욱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즉, 혁신적인 신기술인 인공지능 딥러닝기술(AI DeepLearning)이 적용되어 검사시간은 약 40%정도 감소시키면서도 오히려 영상 화질은 더욱 향상시켰다.
검사시간 40% 정도 감축...영상의 질은 높여
폐쇄공포증과 소음도 크게 개선
영상들을 보정하고 향상하기 위해 적용된 신기술은 까다로웠던 촬영들을 대폭 개선시켰다. 목 뒤쪽, 그리고 척추 촬영시 Artifact(인공물)이 발생할 수 있었던 문제점들을 개선해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동일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의료진들에게 보다 생생한 영상을 제공하는 최신의 MRI이다.
그리고 넓은 공간과 소음절감기술이 적용된 것도 장점이다. 70cm의 넓은 출입구 직경은 부담 없는 공간감을 제공해 폐쇄감 및 불안감을 감소시켰다. 소음도 크게 줄여 소아 및 노인들도 편안하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평택 PMC박병원은 기존 MRI 1호기와 더불어 이번에 MRI 2호기 도입으로 MRI 촬영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진규 PMC박병원 이사장은 “기존에 환자들이 MRI검사 시 호소했던 폐쇄공포나 소음 등의 불편함은 줄이면서,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바탕으로 진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최신 의료장비들을 계속 도입하여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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