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암 보다 많은 직장암...정기 검사 필요 [전문의 칼럼=강동현 교수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대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는 결장암보다 직장암이 더 많은 편이다. 직장은 항문과 가장 가까운 대장의 마지막 부분이다.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길이는 15㎝ 정도이고, 변을 저장했다가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 암을 치질로 오인할 수 있어 초기 직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날 땐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주요증상은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과 빈혈, 체중감소 등이다. 그러나 증상만으로는 치질이나 다른 양성 질환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 ●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 항문보존도 중요 직장암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