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 입증 일반적으로 치매 초기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는 비록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이 감소되었더라도 아직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범주에 들어간 경우를 말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 류철형 교수팀은 치매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꾸준한 운동을 시행하면 조기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 동안, 국민건강보험 조사에 참여한 247,149명의 경도인지장애 그룹 자료를 살폈다. 운동이 치매로의 발전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지, 신체 활동의 지속성과 규칙성이 영향력을 얼마나 발휘하는지를 면밀하게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그룹을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