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푸로 암 통증 줄이는 원리"
암 환자의 통증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개 암세포가 신경까지 뻗어나가 신경세포를 자극하고 주변 장기를 압박하여 발생한다.
암 중에서도 가장 큰 통증을 유발한다는 간암과 췌장암을 살펴보자.
간암의 통증은 간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성 피막에 암세포가 전이되는 과정에서 횡경막, 복막 등을 자극하여 발생한다.
또 췌장암의 통증은 췌장 주변의 후복막 신경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등
에 극심을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졸거나 엎드려서 잠드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숙면을 취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이푸가 극심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는 까닭은 암 종양을 태우는 과정에서 주변의 신생혈관까지 파괴되어 통증 전달 경로가 차단되기 때문이다. 암 종양이 괴사되어 주변의 신경, 장기, 뼈 등을 더 이상 압박하지 않게 되면서 2차적으로 환자가 다양하게 느끼는 통증이 줄어든다.
암세포와 정상세포의 차이는 혈관에 있다. 이 둘은 매우 유사한 조직구조를 보이고 있지만 혈관만큼은 큰 차이를 보인다. 혈관은 우리가 태아일 때 대부분 생성되는데, 성인이 된 후에는 상처, 사고 등으로 혈류가 유실되면 혈관의 기준치를 회복하기 위해 신생혈관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지만, 정상 평균치를 회복했다면 인체 스스로 신생혈관이 발생되지 않도록 억제 장치가 가동된다.
그러나 질병에 걸리면 이 억제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신생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고, 지나친 신생혈관 발생은 곧 암으로 이어진다.
암은 신생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혈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암세포가 산소, 영양분들을 공급받을 수 없지만 혈관 시스템이 무너지는 순간 신생혈관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하면서 암이 생긴다. 따라서 암을 잡기 위해서는 혈관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글, 사진=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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