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질병검사에 기여
씨젠의료재단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질병검사 전문 의료기관을 설립했다.
국내에서 약 700여 명의 임직원들이 4,000가지 질병검사를 수행하는 질병검사 전문 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지난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첫 번째 해외 질병검사 센터인 Seegene Korean Clinical Laboratories(이하, SKL 검사센터)를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SKL 검사센터는 서울 본원에서 파견된 진단 검사 전문 인력이 최신의 검사 장비를 사용하여 제공하는 혈액학, 임상화학, 면역학, 특수면역학, 요검경학 등 일반 진단 검사와 분자진단 검사를 비롯한 특수검사 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SKL 검사센터 프로젝트는 한국의료 해외 진출 사상 최초의 플랫폼을 활용한 동반진출 사례이다.
(재)씨젠의료재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MPK 외래 종합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메디컬파트너즈코리아(MPK)에 기술 및 인력 및 인프라를 지원하여 SKL 검사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의료 플랫폼을 활용한 동반진출 모델은 지난 수년간 보건복지부 및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 해외 진출의 실질적인 성공방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2019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 대상 사업이며, 실제로 SKL 검사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와 카자흐스탄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개원했다.
SKL 검사센터 개원식에서 (재)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 의료기관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매우 특별하고도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국가보건 자문위원회 위원장 쿨자노브프 교수(Prof. Kulzhanov)는 축사에서 “의료의 질 문제 때문에 현재 다수의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외국으로 의료 관광을 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SKL 덕분에 앞선 한국형 의료 서비스를 카자흐스탄에서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SKL 검사센터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검사실에서 하루에 10,000건의 검사를 처리할 수 있고, 응급 검사와 이를 위한 검체 운송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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