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PMC박병원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지정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엄격한 심사 거쳐

 

PMC박병원이 최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어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인정받았다.

 

유효기간은 2019년~2024년까지이다.

 

‘뇌혈관내수술’은 뇌동맥류 같은 뇌혈관 질환자에게 과거처럼 절개하여 수술하는 개두술을 하는 뇌 수술이 아니라 첨단 영상장비를 보면서 뇌혈관에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뇌혈관질환 등을 진단하고, 약해져 있는 혈관벽을 보강하는 첨단 시술이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은 전문 학회 차원에서 뇌혈관내수술에 대한 표준 지침과 기준을 수립하고 효율적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도입되었는데 PMC박병원이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

 

인증기관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산하에 구성된 뇌혈관내수술 인증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궁극적으로 환자의 건강 및 안전뿐만 아니라 수술자가 근무하는 뇌혈관내수술실 및 뇌혈관조영실의 환경, 즉, 시설 장비 및 인력 등의 필수적인 근무여건이 맞아야 인증되는 것이다.

 

한편 ‘뇌혈관내인증의’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차원에서 뇌혈관내수술 전문가를 인정하고 있는 제도. 현재 국내에 ‘뇌혈관내인증의사’는 총 185명이 있으며 인증 의료기관은 총 69개이다.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총 17곳이 인증받았다. PMC박병원에는 심재현 ‘뇌혈관내인증의’가 근무하고 있다.

 

PMC박병원은 경기도 평택시 송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박진규 박사(신경외과)가 설립한 종합병원이다. 24시간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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