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19개국에서 170명 사망
국내에서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2차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1월 30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명을 추가 확인해 총 6명(중국인 1명, 한국인 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감염이 확인된 다섯 번째 환자(32세 남자, 한국인)는 업무 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월 24일 귀국하였다. 평소부터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던 중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30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여섯 번째 환자(56세 남자, 한국인)는 세 번째 환자와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되어 오늘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세 번째 확진환자는 중국에서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1월 20일 칭다오를 거쳐 입국한 한국인으로 귀국 시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22일부터 증상이 발생했고, 25일부터 증상이 심해져 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 입원중이다. 검사결과 26일 감염자로 최종 확진 판정됐다.
신고 당일인 25일에 바로 명지병원에 격리 조치 됐다. 검사 결과 26일 확진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1월 30일 12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9개국에서 7,8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17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질병관리본부 자료 인용 재구성
순서 | 국적, 나이 | 확진일자 | 중국방문여부 | 격리의료기관 |
1 | 중국, 여성(35) | 1월 20일 | 있음 | 인천의료원 |
2 | 한국,남성(55) | 1월 24일 | 있음 | 국립중앙의료원) |
3 | 한국, 남성(54) | 1월 26일 | 있음 | 명지병원(경기) |
4 | 한국, 남성(55) | 1월 27일 | 있음 | 분당서울대병원 |
5 | 한국, 남성(32) | 1월 30일 | 있음 | 서울의료원 |
6 | 한국,남성(56) | 1월 30일 | 없음(2차감염) | 서울대병원 |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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