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위해 영국 2개 병원서 임상 예정

휴먼엠피 2022. 1. 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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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가지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이는 한국을 포함해 총 6개 국가에서 임상을 실시하여 승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18일 신풍제약은 기업공시를 통해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영국에 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임상의 해외 첫 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영국의약품규제청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에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을 신청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임상시험기관은 브룸필드병원(Broomfield Hospital)과 노스 맨체스터 종합병원(North Manchester General Hospital)이다.

 

이밖에도 폴란드(2022125일 예정) 러시아(2022125일 예정) 아르헨티나(2022128일 예정) 칠레(2022210일 예정) 등에서 신청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시행방법은 총 1420명으로 20222~202212월까지 예정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RT-PCR로 측정한 in vitro 약효 시험 및 감염성 바이러스 감소 시험에서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 단독 처리 시 SARS-CoV-2가 효과적으로 억제되며, 두 성분을 복합하는 경우 세포독성은 감소하면서 지속적인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어,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인 피라맥스정이 COVID-19 치료제로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 가능성과 사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해 827일에 식약처로부터 승인되었으며, 1018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총 26개 임상시험기관이 확보되어 진행되고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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