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코로나 19 검사는 PCR법이 거의 100% 정확

휴먼엠피 2021. 5.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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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드는 민감도 낮아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야

약국 등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와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PCR 법은 어떻게 다를까?

 

검사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민감도는 감염자가 양성으로 판정되는 확률을 말하고, 특이도는 걸리지 않는 환자가 음성으로 나타나는 확률을 말하는 것이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아 시판이 가능하게 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는 제조회사마다 조금씩 차이점은 민감도가 90% 정도이다.

 

반면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PCR법은 100% 정확성을 보인다.

 

분자진단기법인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 효소연쇄반응)법은 유전체인 DNA에서 특정 DNA 절편만을 선택 복제하여 증폭시켜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자가 진단키트를 허가하면서 기존 PCR 방식 및 의료인 또는 검사 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수행하는 항원 방식에 비해 자가 진단키트는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어 확진이 아닌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자가 진단키트 판매회사 측도 사용자가 직접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며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 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가 검사 진단키트는 판매처마다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략 15,000원 전후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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