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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인 항암치료는 단백질 소실
암 진단을 받았지만 초기 상태라면 수술하거나 방사선, 항암 치료를 통해 육안에 보이는 종양을 다 없애고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에 들어간다.
1, 2기 암 환자의 경우라면 수술 후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습관은 중요하다. 초기암 환자라면 암의 발병을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으니 모두 바꾸어라’는 하늘의 계시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이다.
반드시 그동안의 식단과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고 똑같은 일을 반복해서 겪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암이 많이 진행되었고 반복적으로 계속 항암 치료를 하게 된다면 문제는 다르다. 4기 암이라면 치료는 여러 단계를 거쳐 장기적으로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기대수명이 길지 않아 어떻게 보면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을지도 모른다.
항암 치료를 할 때는 몸의 단백질도 많이 소실되고 체중이 많이 빠진다. 항암 치료를 해야 할 정도의 환자들은 암이 많이 퍼져 있어서 이미 암세포에 영양분을 빼 앗기는데다가 잘 먹지를 못한다.
게다가 항암 치료의 부작용은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살은 더 빠진다.
그러니 “암보다 항암 치료가 더 힘들다”, “암이 아니라 항암 치료가 사람 잡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글, 사진=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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