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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30

100배 확대 '위 내시경' 여러모로 좋다

위 점막 확대 ‘헬리코박터’ 감염 확인 순천향대서울병원 조준형 교수, 세계 소화기학 저널에 발표 위에 기생하며 위암의 위험인자로 지목되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요소호기 검사(UBT) 등을 별도로 할 필요 없이 위 내시경만으로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 정확도는 96.1%로 보고됐다. 바로 위 점막을 100배 까지 확대 관찰이 가능한 내시경 검사가 있기 때문이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준형 교수는 국제 SCI 논문인 세계 소화기학 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의 2021년 5월호에 ‘헬리코박터 위염 및 위 전암성 병변 진단을 위한 일반 내시경과 확대-협대역 내시경의 비교 연구’를 게재했다. 확대 내시경을 활용하면 위 점막을 80~100배로 관찰하게 된..

건강 2021.05.08

순천향천안병원 의료기사연합회 후원금 200만원 기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의 의료기사들이 병원 내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의료기사들은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병원 사회사업실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기사연합회 정재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비용을 의료비 지원으로 돌렸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문수 병원장은 “조만간 후원심의위원회를 열어 후원금이 환자들의 치료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사 195명으로 구성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기사연합회는 일정액의 월회비를 거둬 매년 의료봉사, 연탄봉사, 환경정화활동, 교복비지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메디칼통신 손용균 기자 asanman7@..

건강 2021.03.29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허가는 3상시험 해야 결론난다

식약처 "3상 임상시험계획 지원하겠다" 종근당이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치료제(상품명 나파벨탄주)의 승인이 보류되어 추가임상을 통하여 약효를 입증하게 됐다. 아직은 개발 실패가 아니라는 뜻이다. 17일, 식약처는 종근당의 ‘나파벨탄주(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의 코로나19 치료 효능 및 효과 추가를 위한 품목 변경허가에 대해 검증자문단 회의를 열고 논의한 끝에 급격한 부작용등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약효 입증할 수 있는 자료 부족으로 조건부허가를 내 주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날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검증자문단회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제출된 2상 임상시험결과만으로는 이 약의 치료효과를 인정하기 충분하지 않아 치료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

건강 2021.03.17

HDL콜레스테롤 새 혈관 생성 기능 입증

기능 활발하면 심장혈관 꽉 막혀도 새 혈관 잘 생겨 연세의대 이상학 교수팀, 처음으로 인체에서 증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기능이 좋은 사람은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도 새로운 혈관이 잘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 이상학 교수팀(심장내과, 이선화 강사)은 이번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IF 4.605)’에 ‘만성 관상동맥 폐쇄에서 콜레스테롤 유출능과 측부순환: EFFECT-CIRC 연구)’라는 주제로 3월 초 게재했다. 그동안 HDL 수치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미래의 심혈관 위험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외국 연구를 중심으로 △HDL 수치 △관련 유전자 △HD..

건강 2021.03.13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오복자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오복자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의학한림원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단체다.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에 힘쓰고 있다. 정회원은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및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출된다. 오복자 교수는 지난 25년간 성인간호학 및 종양간호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암환자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증상관리 중재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를 수행하며, SSCI 및 제1저자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 이 같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간호..

건강 2021.03.12

신풍제약 코로나19치료제 임상2상 4월경 마무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자사의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가지고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데 최근 76명에게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월 3일 신풍제약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임상2상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기존 10개 임상시험 실시기관 외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기관을 추가하였고, 생활치료센터까지 연계하여 환자 모집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76명의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라는 것이다. 지금의 환자 모집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최근 발표한 일정대로 올 4월이면 임상 2상을 마치게 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코로나치료제 개발연구를 최우선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다 성공적인 임상3상 설계를 위해 임상시험 환자..

건강 2021.03.07

지속적 운동이 조기 치매 가능성 낮춰

연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 입증 일반적으로 치매 초기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는 비록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이 감소되었더라도 아직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범주에 들어간 경우를 말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 류철형 교수팀은 치매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꾸준한 운동을 시행하면 조기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 동안, 국민건강보험 조사에 참여한 247,149명의 경도인지장애 그룹 자료를 살폈다. 운동이 치매로의 발전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지, 신체 활동의 지속성과 규칙성이 영향력을 얼마나 발휘하는지를 면밀하게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그룹을 ‘경도..

건강 2021.03.07

생리량과 통증 심하면 진료 받아야

약물에 반응하지 않으면 2차성일 가능성 높아 여성에게 매달 찾아오는 생리는 사람에 따라 심한 생리통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생리하는 여성의 절반 정도가 생리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생리통은 1차성이라 불리는 원발성, 2차성이라고 하는 속발성 생리통으로 구분된다. 생리 중에 자궁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란 물질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생리통을 유발하는 1차성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궁관련 질환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2차성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골반염 등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리통의 완화나 여성 건강을 위해 치료해야 한다. 증상만으로는 구분 곤란... 진통제 효과 없다면 질환의심 이들 생리..

건강 2020.12.16

삼진제약 '게보린 소프트' 생리통에 마케팅 강화

생리통 원인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억제 작용 삼진제약이 자사의 ‘게보린 소프트’가 생리통에 효과적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진통제는 크게 해열진통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해열진통소염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구분되는데, 원발성 생리통의 원인이 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등의 NSAIDs가 더 효과적이라고 삼진제약은 강조하고 나섰다. 이부프로펜은 대표적인 NSAIDs 성분으로 체내의 염증과 통증 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하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라는 효소를 억제해 해열, 진통, 소염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WHO 기초 건강을 위한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성분으로 생리통에 효과적이며 간에 미치는..

건강 2020.12.02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제 6회 학술대회 개최

학술교류와 함께 병원경영에 도움 되는 특강 등 열려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의학발전을 위한 의사들의 뜨거운 열정은 식지 않았다. 전국의 약 50개 신경외과병원들을 구성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학술대회를 열고 다양한 학술교류와 함께 서비스 향상을 위한 특별연자를 초빙해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 PMC박병원 이사장)는 1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100세 시대를 준비’와 ‘슬기로운 병원생활’이라는 주제로 제 6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다른 학술대회와는 다르게 병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전문의’와 ‘임직원’ 섹션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문의 섹션에서는 척추와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임상사례 등을 공유하며 최신의 의학정..

건강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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