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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30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위해 영국 2개 병원서 임상 예정

영국에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가지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이는 한국을 포함해 총 6개 국가에서 임상을 실시하여 승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18일 신풍제약은 기업공시를 통해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영국에 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임상의 해외 첫 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영국의약품규제청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에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을 신청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임상시험기관은 브룸필드병원(Broomfield Hospital)과 노스 맨체스터 종합병원(N..

건강 2022.01.18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성기능에 어떤 영향 미치나

발기부전과 사정장애 등 발생 전문의와 적극적인 상담으로 치료법 결정해야 중년 남성들의 고민인 전립선비대증(BPH). 이 질환 치료 약물 거의 대부분이 발기부전 등 성(性)기능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전문의에 의한 철저한 진료와 상담을 통해 치료법이 결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비뇨의학과 양희조 교수(사진)가 2021 대한성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전립선비대증 약물치료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치료 약물이 발기부전과 사정장애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은 하부 요로 증상(LUTS)의 발생으로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주는데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주증상으로는 빈뇨, 절박뇨, 잔뇨감과 소변의 어려움 등이 있다. 양희..

건강 2022.01.13

정신건강의학으로 본 코로나 19 스트레스

운동하고, 서로 돕고, 힘들면 도움 요청해야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지 2년을 넘어서고 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외출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안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블루에 휩싸여 있다. 감염재난 시기에는 우울감, 불안이나 분노, 또 예민해지는 반응은 어느 정도는 다 정상 반응이라 할 수 있다. 비정상적 상황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 코로나 블루, 모두에게 심각 기본적으로는 어떤 재난 상황이 밀려오면 처음에는 불안 반응이 문제가 되고, 좀 더 시간이 지나 분노, 우울로 변화할 수 있다. 더 심해지면 우울, 불안, 자살생각 등 정신건강 문제가 모든 연령과 계층에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뿐만 아니..

건강 2021.12.23

자궁근종 40대가 많아...그 다음은 50대

방치하면 소변 자주 마려운 증상...똥배 나왔다면 의심 국내 자궁근종 환자가 연평균 10.7%씩 증가하고 있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발표한 2016년~2020년까지 ‘자궁근종’ 현황에 따르면 진료환자는 2016년 34만 3천 명에서 2020년 51만 5천 명으로 17만 2천 명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10.7%로 나타났다. ◎ 40대가 37.5%로 가장 많아 2020년 기준 ‘자궁근종’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보면 전체 진료인원(51만 5천 명) 중 ▲40대가 37.5%(19만 3천 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32.1%(16만 5천 명) ▲30대가 16.0%(8만 2천 명)의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연령과 비례하여 종..

건강 2021.12.18

금강 유역 등 주민 아직 '간흡충' 감염 높아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 등이 주원인 담관암 원인되는 ‘간흡충’은 전용구충제가 효과 국내에서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일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양성률이 나타나 관리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기생충은 간흡충, 장흡충, 회충, 편충, 폐흡충 등을 말한다. 최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1년도에 위험 지역에 대한 장내기생충 발생 현황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해당 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비대면으로 지난 3일 공유했다. 질병관리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등 장내기생충 질환 유행지역 주민 21,4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장내기생충별 감염률은 5.2%였다. 이중 △간흡충 3.3% △장흡충 1.6% △편충 0.3% 순으로 나..

건강 2021.12.10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대통령표창' 받아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위해정보 제공 공로 인정"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26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위해정보 제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법 제52조에 의거 효율적인 위해정보 수집을 통한 소비자 사망, 상해사고 재발방지 대책강구를 목적으로 병원 등 전국의 다양한 기관들을 위해정보 보고기관(소비자안전센터)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기관들이 제공한 위해정보는 위해성 평가를 거쳐 국민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및 시정조치, 홍보 및 계도 등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

건강 2021.12.07

다이어트도 하고 질병치료에 도움되는 요리법 출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얼마 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한국형 지중해식이 체중과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이상지질혈증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국형 지중해식을 섭취한 참여자는 “평균적으로 몸무게가 1.76kg 줄었으며, 허리둘레도 1.73cm 감소했다”고 지난 달 ‘Nutrients’란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었다. 세계적으로 지중해식은 유방암 등 암 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중해 식단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에 사람들의 ..

건강 2021.11.13

유방암 검진시 초음파 검사도 병행해야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 떨어지고 전이 잘 된다 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해 유방촬영술(mammography)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초음파 검사도 병행해야 한다. X-선으로 하는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의 필수적인 검사법이다. 임상의사의 촉진과 초음파검사 등으로 발견이 어려운 미세석회화(microcalcification)와 같은 초기 암 가능성이 있는 병변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암정보센터에서도 우리나라 젊은 여성은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단순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를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은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전체 암 발생의 9.7%로 5위이다. 여성의..

건강 2021.09.29

코로나 19 검사는 PCR법이 거의 100% 정확

자가진단키드는 민감도 낮아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야 약국 등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와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PCR 법은 어떻게 다를까? 검사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민감도는 감염자가 양성으로 판정되는 확률을 말하고, 특이도는 걸리지 않는 환자가 음성으로 나타나는 확률을 말하는 것이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아 시판이 가능하게 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는 제조회사마다 조금씩 차이점은 민감도가 90% 정도이다. 반면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PCR법은 100% 정확성을 보인다. 분자진단기법인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 효소연쇄반응)법은 유전체인 DNA에서 특정 DNA 절편만을 선택 복제하여 증..

건강 2021.05.12

식약처, 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보류

치료 효과 제시 못해...식약처 자문단 의견 녹십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인 ‘지코비딕주’의 명확한 치료 효과가 제시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조건부 품목허가 진행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는 코로나19 감염증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이다. 11일 식약처 검증자문단은 ‘지코비딕주’ 임상시험 결과를 검토하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제출된 자료를 종합할 때 제출된 초기 2상 임상시험결과는 당초 계획한 대로 탐색적 유효성 평가 결과만을 제시한 것으로 입증된 치료 효과를 제시하지 못했고, 시험대상자 수가 적은 데다 대조군과 시험군 환자가 고르게 배정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공개시험에 기존 코로나19 치료제..

건강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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