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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일약품 혈압약 3개 품목 등 허가 취소 절차 착수

잔류용매 시험 자료 거짓 작성해 품목 허가 획득 위탁제조한 14개사 41개 품목도 포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일약품㈜이 제조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에 대하여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한다고 10월 27일 밝혔다.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은 텔미사르탄(Telmisartan)과 암로디핀베실산염(Amlodipine besyl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혈압치료제이다. 뿐만 아니라 제일약품㈜에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과 동일하게 위탁 제조하는 품목 중 동일한 허가 신청자료를 제출해 허가받은 14개사 41개 품목도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 이는 9월 27일~10월 8일까지 ‘의약품..

카테고리 없음 2021.10.30

체중과 허리둘레 줄이려면 식단 조절해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 연구팀 논문 발표 한국형 지중해식이 체중과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이상지질혈증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한국형 지중해식이(KMD)’를 개발하고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 혈증)을 가진 9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0주 동안 2차에 걸쳐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지중해식이는 올리브 오일과 같은 불포화지방산과 견과류, 생선, 과일, 채소, 통곡물과 같은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설탕 등 첨가당 섭취를 최소화하는 식단을 말한다. 한국형 지중해식은 일반 식단에 비해 총 열량이 약 300칼로리 정도 낮으며,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단백질을 5:3:2의 비율..

카테고리 없음 2021.10.21

위암 수술 후 생존율은 비만과 관계 있다

근감소성 비만 환자일수록 장기 생존율 낮아 위암 수술 후 장기생존율은 근육량이 적은 비만 환자일수록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위암 수술 후 장기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와 캐나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연구팀이 체성분에 따른 위암 환자의 장기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로 근육량이 적은 비만환자의 경우 장기생존율이 낮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종양외과학회지(Journal of Surgical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같은 키와 몸무게를 갖고 있더라도 체성분의 구성에 따라 수술의 난이도와 수술 후 생존율이 다르다. 비만인데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정상 환자에 비해 복부지방으로 수술이 어렵고, 근육량..

카테고리 없음 2021.10.10

유방암 검진시 초음파 검사도 병행해야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 떨어지고 전이 잘 된다 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해 유방촬영술(mammography)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초음파 검사도 병행해야 한다. X-선으로 하는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의 필수적인 검사법이다. 임상의사의 촉진과 초음파검사 등으로 발견이 어려운 미세석회화(microcalcification)와 같은 초기 암 가능성이 있는 병변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암정보센터에서도 우리나라 젊은 여성은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단순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를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은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전체 암 발생의 9.7%로 5위이다. 여성의..

건강 2021.09.29

염화칼륨의 정맥 단독 주사는 치명적 위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주의경보 내려 # 사례1=유방암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인데 주치의가 환자에게 주입 중인 수액에 염화칼륨(KCl) 10mL를 혼합하도록 처방하였다. 간호사는 순간 투여 방법을 혼동하여 정맥주사(IV) 부위로 단독 투여하기 시작했다. 투여 도중(약 4mL 주입) 급격하게 환자 의식 저하되어 투여 중단 후 응급 처치하였으나 사망했다. # 사례2=식욕부진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인데 주치의가 환자에게 주입 중인 수액에 염화칼륨(KCl) 20mL를 혼합하도록 처방했다. 간호사는 순간 투여 방법을 혼동하여 정맥주사(IV) 부위로 단독 투여하기 시작했다. 투여 도중(약 10mL 주입) 급격하게 환자 의식 저하되어 투여 중단 후 응급 처치하였으나 사망했다. 이처럼 고농축 전해질이자 고위험..

카테고리 없음 2021.09.29

자궁근종의 원인과 좋은 음식은?

발병은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영향이 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 왜 생기는 걸까? 통계들을 살펴보면 여성호르몬에 빨리 노출될수록 자궁근종이 생길 위험이 높다. 따라서 초경이 빨랐을 경우 자궁근종 위험이 높아진다. 자궁 내막에 상처가 많이 생길수록 통계적으로 내막세포가 근육층으로 착상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궁선근증은 출산을 많이 했을 경우 위험도가 높아진다. 반면 자궁근종은 3명 이상 출산을 했을 경우 50~90% 발생빈도가 저하된다. 자궁에 자극이 가해졌을 경우, 다시 말해 자궁 내 삽입하는 피임기구를 썼을 경우 자궁근종이 생길 확률이 높다. 또 피임약이나 폐경기에 먹는 호르몬제가 자궁근종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먹는 폐경기 여성은 대부분 정기적으로 초음파를 하..

혈관치료과 하이푸 병행이 자궁선근증 치료에 효과

"혈류가 강하거나 크기가 클 경우에 유용" ‘자궁선근증’은 생리 기간이 아니어도 부정출혈과 통증이 심한 특징이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데 비해 ‘자궁선근증’은 종양이라기보다 자궁 내막에 있어야 할 조직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근육 쪽으로 파고들어가서 여러 증세를 일으킨다. 자궁 내막은 생리 주기에 따라 증식하고 생리혈과 함께 벗겨져나가 얇아지는 식의 주기를 반복하는 곳인데, 간혹 내막세포가 제자리를 벗어나 자궁 근육층에 침투해서 증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선근증’이다. 쉽게 말하면 ‘선근증’은 자궁이 붓고 피나고 아픈 병이다. ‘근종’과는 다르게 병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근종’은 껍질을 가지고 있는 혹이기 때문에 경계가 명확하다. ‘선근증’은 의사가 임의로 치료..

카테고리 없음 2021.06.17

식약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2상 임상시험 승인

흡입제가 장점…항염증 작용이 코로나19에도 효과있는지 탐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8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신청한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UI030(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제품은 14개(12개 성분)로 늘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UI030’은 천식치료제로도 개발 중인 제품으로 국내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2상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향후 ‘항염증 작용’과 ‘기관지 확장 작용’이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증상을 개선하는지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를 탐색하게 된다. ‘UI030’은 원래 한..

카테고리 없음 2021.05.28

방부제 '메틸파라벤'이 아토피 습진 증가시켜

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팀 발표 화장품이나 헤어제품 등의 방부제로 사용되는 메틸파라벤의 체내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 습진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치약이나 손세정제에 사용되는 항균물질인 트리클로산의 체내 농도가 높은 경우에는 오히려 아토피 습진의 발생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페놀 및 파라벤의 소변 농도와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피부염 발생의 관련성을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05~2006년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총 다섯 가지 화학물질의 체내 농도와 피부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다섯 가지 화학물질 중 페놀계 화학물질은 치약이나 손세정제..

카테고리 없음 2021.05.26

구강 유산균이 '구취 해소'에 도움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이동숙 교수팀 연구 결과 최근 유산균이 소비자들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때에 구취 개선 등 구강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은 일반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장내 유산균이 아닌 건강한 4~7세 어린이 타액에서 분리한 Weissella cibariaCMU(일명 구강 유산균)이다. 이 유산균은 김치 유산균의 일종이기도 하다. 최근 강원대학교 간호대학 이동숙 교수팀(공동연구 치위생과 남설희 교수, 간호학과 김명숙 교수 등)은 구강 유산균을 가지고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그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팀은 8주간 국제 임상시험관리(ICH GCP)에 맞추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등을 통해 임상시험을 한 결과 구취 개선 효과는..

카테고리 없음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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