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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데 '자궁근종' 어찌해야 하나요?

주요 증상은 ‘통증’...정도에 따라 적절한 관리 필요 [전문의 칼럼=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때에 임산부에 대한 특별하고도 적절한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임신 중에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태아나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전문의에 의한 적절한 진료가 중요하다. 자궁근종이 임신부에서 발견될 확률은 약 2% 정도이다. 이중 자궁근종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확률은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30%정도다. 임신 중 근종이 발견됐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근종의 크기가 크고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나 다발성으로 생겨난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 일어나는 합병증의 형태는 다양하다. 임신 중 자궁근종이 ..

청소년에 많은 '기면병'은 치료해야

"자도자도 계속 잠이 오는 것이 주요 증상" [전문의 칼럼=양광익 교수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A씨는 최근 중3이 된 아들이 걱정이다.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척 힘들고, 학교에서도 계속 졸려서 수업을 들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혹시 아이가 체력이 떨어져서 학업량을 못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던 A씨. 주변에서 ‘수면장애’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에 부랴부랴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A씨는 아들이 ‘기면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 렘수면의 비정상 발현 ‘기면병’은 각성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의 히포크레틴(또는 오렉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돼 발생한다. 주간과다졸림, 꿈수면과 관련이 높은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뇌신..

건강 2023.05.21

1년 365일 안심할 수 없는 ‘뇌혈관 질환’

위험질환 있다면 꾸준한 관리가 ‘중요’ 국내에서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뇌졸중(뇌출혈 및 뇌경색) 환자가 발생한다. 이중 약 20%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환갑인 충남 아산에 사는 K씨는 약간의 고지혈증만 있었을 뿐 평소 건강에는 자신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급성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 주요 증상은 ‘어지럼증’과 ‘언어장애’ 등 K씨는 갑자기 안면마비 증상과 함께 혀가 꼬부라져 말이 어눌해 졌다.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온 증상이라 며칠 과로로 인해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쉬면서 넘기려 했다. 그러나 증상이 나아졌다가, 심해졌다가를 반복했다고 한다. 뇌졸중으로 의심되어 집에서 20~30분 거리에 있는 평택 PMC박병원 심재현 뇌혈관센터장(뇌졸중시술인증의사)을 찾았다. ..

건강 2023.05.10

유방암→간으로 전이된 암 '하이푸' 치료가 도움

"간암 괴사 시키고...암성 통증도 줄여" [전문의 칼럼=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 우리나라 암 발생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치율이 높다. 그러나 늦게 발견되어 다른 장기까지 전이가 되어 있다면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지난 2022년에 발표 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에 247,952건의 암이 새로 발생했고, 이 중에 유방암은 24,92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5위를 차지했다. ● 유방암은 40~50대 여성이 가장 위험 유방암은 나이대별로 보면 40대가 3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가 29.8%, 60대가 19.7%의 순이었다. 늦게 발견되면 뼈, 폐, 간, 중추신경계 등으로 전이가 잘되는 암이다. 일반적으로 다름 장..

전문의가 알려주는 목 디스크 예방법

PMC박병원 박진규 병원장 “제대로하면 근본적 치료법” 목 디스크는 목의 통증, 어깨 통증과 짓눌림, 팔 과 손가락 통증 및 저림, 저림 증상 등 감각이상, 두통 이 주요 증상이다. 물론 이러한 증상은 대표적인 것으로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한 다른 뇌혈관이나 근골격계 질환과 감별이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 그리고 불량한 생활습관 자세 등으로 인한 목 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목 디스크는 심할 경우 팔이나 손가락까지 저리고 아프며 목이 뻣뻣해 진다. 목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져 목을 앞으로 구부러지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PMC박병원 박진규 병원장은 “초기 일 때는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등 보존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 여기에 잘..

건강 2023.03.28

이런 두통이 있다면 빨리 병원 가세요

"젊은 층도 혈관박리로 인한 뇌경색 발생가능" 두통은 누구나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것이고 그 원인도 다양하다. 그러나 평상시와 다른 두통이 있다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즉. 목 뒤부터 해서 뒤통수 쪽으로 올라오는 극심한 두통이라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뇌졸중의 하나인 뇌경색에서 오는 두통일 확률이 높다.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진다. 뇌졸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로 2020년 전체 환자 수는 약 59만 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주로 50대부터 발생한다. 뇌경색은 젊은 층에서도 생길 수 있다. 젊은 층의 뇌경색은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에 기인한 것보다는 바로 동맥박리(전체 뇌졸중의 2% 정도이나, 45세 이하에서는 뇌졸중의..

건강 2023.02.28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은 서로 다르지만 치료법은 비슷

"자궁 보존하며 비수술인 ‘하이푸’로 치료 가능" 자궁질환 중에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질병이 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자궁에 발병하고 증상도 유사하여 일반인은 자칫 혼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자궁근종(Uterine myoma) 자궁의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이다. 자궁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혹으로 변한 것을 자궁근종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증세는 출혈, 즉 생리과다 및 부정출혈이다. 심한 경우는 빈혈약으로 조절이 안 되어 수혈이 필요할 때도 있다. #자궁선근증(Uterine adenomyosis)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막에 있어야 할 조직이 자궁근육층에 착상해서 자라는 것이다. 자궁은 생리 주기에 따라 두꺼워 졌다가 생리 때 벗겨지고 얇아지는 내막 층..

건강 2023.02.28

노인층 '척추 골절'은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다

골다공증이 원인...허리 꼬부라지기 전에 치료 받아야 PMC박병원 박진규 원장 ‘경피적 척추 성형술’로 치료 #사례 1.= 70대 여성 A 씨는 최근 빙판길에 미끄러져 척추골절을 입었다. 그리 세게 넘어진 것도 아니라 괜찮겠지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는데 MRI 검사결과 척추골절을 진단받았다. #사례 2.= 80세 여성인 A 씨는 물건을 들고 휘두르다 허리에 통증이 발생되어 진통제를 며칠 복용했으나 나아지질 않아 이를 견딜 수가 없어 응급실을 찾았다. 진단 결과 요추 4번에 ‘골다공성 척추 골절’이 발생했다. #사례 3= 70대 여성인 C씨는 특별히 다친 적도 없는데 허리통증이 심하여 움직일 수 없었다. 누워서 옆으로 자세를 바꾸기도 힘들고, 기침을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 졌다..

건강 2023.01.30

증상 없는 ‘자궁근종’은 추적관찰이 우선

치료 시는 신체에 부담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 [전문의 칼럼=김태희 서울하이케어의원 대표원장 ] 의사(醫師)로 부터 “종양이 있습니다”란 말을 들으면 누구나 가슴이 철렁할 것이다. 그러나 자궁의 정상 범주가 반드시 종양이나 근종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주 작은 근종을 포함해 자궁에 뭔가 있을 가능성은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의 근종이 합병증이나 심각한 증상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상태 또한 자궁의 정상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이 옳다. 따라서 자궁근종의 치료 목표는 근종을 자궁에서 완전히 박멸시키기 위해 몸에 무리를 주는 것보다는 비침습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를 일상생활에 문제없을 정도의 상태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개원가에서 비침습적 치료인 하이푸(HIFU)가 널리 퍼진 것도 같은 맥락..

뒷목이 뻣뻣한 '거북목증후군' 방치하면 '목디스크'

주요 증상은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와 등까지 통증 [전문의 칼럼=평택 PMC박병원 박진규 병원장]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장애(추간판 탈출증)’는 목과 허리 등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 목디스크라 불리는 경추질환은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거북목증후군으로부터 시작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스마트 폰과 컴퓨터 등의 작업을 많이 하는 10~30대 젊은 층에 거북목이 많고, 40~60대 중장년층에는 목 디스크질환이 많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젊은 층에 많은 거북목증후군은 비정상적인 경추 만곡으로 목이 C자 형태가 아닌 1자 형태의 수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경추는 옆에서 보았을 때 C자 형태의 정상적인 커브를 나타내고 있어야 하는데 일자 형태의 수직으로 변형된 것이다. 거북목이..

건강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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